연애타로 남자 성향  / 은둔자

내 남자는 어떤 연애 스타일일까? 

카드의 제목처럼 이 은둔자는 은둔의 성향이 강해서 연애타로에서 그다지 재미와 즐거움을 찾기에는 부족함이 많다.

보통은 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연상남의 경우에 흔히 나오지만 꼭 그렇지마는 않다.

또래 커플에서도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런 경우에는 그 또래의 보편적인 사고방식과는 좀 다른 

어른스럽고 조금은 독특한 구석이 있는 인물이 많다.

조용하고 사려 깊은 학자풍의 스타일이 많으며 어떤 일이 있어도

큰소리를 내거나 상대와의 불필요한 언쟁을 하지 않으려는 성향이 짙다.

보통 사람들과는 다른 생각과 자신만의 철학을 지니고 있지만 그것을 상대방에게 강요하지 않은 것 또한 특징인데

그것과 마찬가지로 자신 또한 타인에게 방해받지 않고 길들여지지 않기를 고집하고 

자신의 스타일을 고수하려는 고집스러움이 있다.

자신의 뜻과 반대된다면 조용히 물러나 침묵을 지키며 아예 처음부터 듣지 못한 듯, 보지 못한 듯 관심을 전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진짜 속마음을 파악하기에는 힘이 든다.

그러나 구차한 대답 대신 직접 해동으로 싫고 좋음을 확실히 표현하는 경우가 많아 신경 써서 지켜본다면 

이 남자의 진짜 마음을 의외로 쉽게 눈치챌  수 있다.

이런 특징은 연애타로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나므로 이 남자를 바꿔보고자 계획을 세웠다면

그것은 아마도 계란으로 바위를 치는 부질없는 계획이 될 확률이 높다.

그리고 또 나를 정말 좋아하는 게 맞는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로 간섭과 집착은 찾아볼 수 없기 때문에

집착해주고 무한한 관심을 바라는 여성이라면 이 은둔자와는 맞지 않다.

그러나 집착과 간섭이 심한 연애에 지친 분이라면 서로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자유방목 연애 스타일의 이 은둔자가 제격이다.

밤새 이야기를 나누고 서로의 의견을 충돌 없이 주고받으며  둘만의 정신적인 교감으로 사랑을 지켜나갈 수만 있다면 

그 연인은 어떤 사랑보다 더 두터운 신뢰와 믿음으로 쉽게 깨지지 않는 깊은 관계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은둔자의 성향이 강한 남자친구를 뒀다면 당신이 이 남자를 존중해주고 함께 존중받는 것이

최선의 연애 상태라는 걸 알게 될 것이다.

*위 내용은 기본 해석이며 실전 상담은 더 많은 의미와 해석이 있다는 걸 참고하세요.*